탱자열매, 탱자묘목 정보
풀과 경쟁하면서 자라는 탱자 묘목
탱자 탱자
2014. 9. 29. 21:20
여기가 탱자 밭?
풀밭이지 탱자 밭인가?
탱자씨앗 파종 후 자연 그대로 둔다.
풀이 탱자보다 더 잘 자란다.
오늘 날 잡아
풀을 제거하는 날이다.
풀을 제거하니 어린 탱자 묘목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놈들 풀에 가려 햇빛도 못보고 고생 많이 했다.
풀과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고 자라나니
열악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제 추위가 오면 홀로 햇빛을 독차지 하면서 겨울을 난다.
여기서는 접목용 탱자는 이런 과정을 걸쳐 생명체로 탄생한다.
다른 곳과 달리 여기서의 탱자 묘목은 1년을 보내도 어린 풀 수준이다.
2년 3년을 보내도 아주 작은 편이지만
생명력이 강하다.
새로운 환경으로 시집가도 현지 적응력이 뛰어나고
심은 후 몇개월 후, 거름과 비료를 조금만 주어도
쑥쑥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