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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도권 그린벨트 2백만평에 주공아파트 건설

탱자 탱자 2007. 1. 31. 19:22
수도권 그린벨트 2백만 평에 주공에서 아파트를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1.11 부동산 대책에 따라 민간의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입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양가 상한제를 골자로 하는 1.11 대책은 분양가를 낮출 순 있지만 민간의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게 한계로 지적돼왔습니다.

여기에 대비해서 수도권 그린벨트 2백만 평을 풀어 공공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거나 임대하겠다는게 정부의 복안입니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이에따라 다음달 말까지 수도권 그린벨트 가운데 2백만 평의 해제 지역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그린벨트 해제가 결정된 지역에는 주택공사나 해당 지역 도시개발공사 등이 공공아파트를 짓는 방식입니다.

분양과 임대 물량을 얼마의 비율로 하고 전체 몇 가구나 지을 지는 그린벨트가 얼마나 해제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가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할 경우 조합설립 이전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주공의 자금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주거환경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뉴타운 등 서울의 21개 광역재정비 사업에서 주민들이 공공기관을 시행자로 선정하면 재개발 구역 지정요건을 완화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과거 준농림지 가운데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2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에서 주택공사가 이미 땅을 확보하고 있는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아파트를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또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공공아파트 물량을 연간 3만 5천 호에서 최소 5만 호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출처 : 부동산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dong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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